《미우새》 소지섭, 1억치 순금 샀다|주상욱이 밝힌 뜻밖의 이유

 

《미우새》 소지섭, 1억치 순금 샀다|주상욱이 밝힌 뜻밖의 이유

급하신 분들은 빨간 글씨만 읽어도 핵심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소지섭이 순금을 무려 1억 원어치 샀다는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금테크를 하려고 산 것도, 본인이 소장하려고 산 것도 아니었습니다.

9월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주상욱이 소지섭과 함께했던 드라마 촬영 당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소지섭이 드라마가 끝난 뒤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 약 300명에게 순금을 선물했고, 그 금액만 약 1억 원에 달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사실 연예인들이 촬영이 끝나면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했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는데요.

300명 가까운 사람에게 순금을 준비했다는 이야기는 저도 처음 들어본 것 같아요.

주상욱이 아직도 가지고 있다는 소지섭의 선물

이날 이야기는 주상욱이 소지섭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드라마 《김부장》을 함께 촬영했는데요.

작품이 끝난 뒤 소지섭이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흔히 생각하는 기념품이나 간식 선물이 아니었습니다.

소지섭이 준비한 것은 실제 순금이었고, 주상욱 역시 당시 받은 금을 지금까지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냥 금색으로 만든 기념품 정도가 아니라 보증서까지 함께 있는 순금이었다고 해 스튜디오에서도 반응이 컸습니다.

저라면 이것도 쉽게 못 쓰고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금 자체의 가치도 있지만 같이 작품을 만든 배우에게 받은 기념품이라는 의미까지 있으니까요.


한두 명도 아닌 약 300명에게 줬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더 놀라운 부분이 나왔습니다.

순금을 받은 사람이 주상욱 한 명이 아니었던 겁니다.

함께 출연했던 배우는 물론이고 현장에서 고생한 스태프들에게도 같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그 인원이 약 30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주상욱은 당시 소지섭이 약 300명의 배우와 스태프에게 순금을 돌렸고, 전체 금액으로 따지면 약 1억 원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300명이라는 숫자를 듣고 나니 1억 원이라는 금액보다 오히려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촬영장에서 만나는 사람을 일부만 챙긴 게 아니라 함께 작품을 만든 사람들을 폭넓게 챙겼다는 의미니까요.

“본인 돈으로 직접 샀다”

여기서 또 하나 궁금해지는 게 있죠.

드라마 제작사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아니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주상욱이 전한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주상욱은 소지섭이 회사에서 준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돈으로 직접 순금을 구입해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이야기를 들은 출연진도 상당히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촬영이 끝나면 회식이나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는 있어도 수백 명을 대상으로 이 정도 규모의 선물을 준비하는 건 흔하지 않으니까요.

소지섭이 평소 촬영 현장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조금은 알 수 있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왜 하필 ‘순금’이었을까

저는 여기서 이게 제일 궁금했습니다.

선물할 수 있는 물건이 정말 많은데 왜 하필 순금을 골랐을까요.

방송에서 구체적인 선택 이유가 길게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꽤 오래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먹거나 사용하면 없어지는 물건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도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주상욱 역시 받은 금을 사용하거나 처분하지 않고 지금까지 잘 보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돈의 액수보다 함께 고생한 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골랐다는 점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상욱이 직접 보여준 ‘그 금’

이야기로만 끝났다면 ‘정말일까?’ 싶었을 수도 있는데요.

주상욱은 자신이 당시 받은 금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소지섭에게 받았다는 순금과 함께 보증서까지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걸 보면 주상욱에게도 꽤 의미 있는 선물이었던 것 같아요.

주상욱은 소지섭에게 받은 금을 여전히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작품을 함께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가격이 오른 금을 보면서 ‘지금 팔면 얼마일까’가 먼저 떠오를 수도 있지만, 이건 쉽게 팔 수 있는 금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신동엽 반응에 분위기는 다시 웃음바다

훈훈한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을 《미우새》가 아니죠.

소지섭이 스태프들에게 순금을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신동엽이 바로 농담을 던졌습니다.

자신도 언젠가 《미운 우리 새끼》 마지막 촬영을 하게 되면 스태프들을 챙기겠다는 식으로 말을 꺼냈는데요.

그런데 순금은 부담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신동엽은 자신은 스태프들에게 ‘순은’을 준비하겠다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줬습니다.

소지섭의 통 큰 선물 이야기가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예능 분위기로 이어진 장면이었습니다.

‘1억치 금’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 이유

처음 이 이야기를 보면 아무래도 ‘소지섭이 1억 원어치 금을 샀다’는 금액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보니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본인을 위해 1억 원어치 금을 산 이야기가 아니라 작품을 함께 만든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의 총액이 그 정도였던 거니까요.

결국 이날 화제가 된 건 ‘소지섭이 얼마나 비싼 선물을 했느냐’보다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 약 300명을 모두 챙겼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촬영 현장은 화면에 보이는 배우 몇 명만으로 만들어지는 곳이 아니잖아요.

카메라 밖에서 함께 고생한 사람들이 훨씬 많을 텐데 그 사람들까지 기억했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상욱이 꺼낸 이야기 덕분에 다시 알려진 소지섭의 선물

이번 《미우새》를 보면서 재미있었던 건 소지섭이 직접 나와 자신의 미담을 이야기한 게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함께 작품을 했던 주상욱이 자신이 아직도 가지고 있는 선물을 보여주면서 알려진 이야기였죠.

그래서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소지섭이 준비했던 약 1억 원 규모의 순금은 자신의 재력을 보여주기 위한 소비가 아니라 작품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건넨 감사의 선물이었습니다.

‘1억치 순금’이라는 말만 들었을 때는 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이유를 알고 나니 전혀 다른 이야기였네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나도 그 금을 간직하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을 보니 좋은 선물은 결국 가격보다 그 안에 담긴 기억이 오래 남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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