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9회|육군·해병대 결국 한 팀 됐다…후송훈련이 바꾼 분위기

 

《신병4》 9회|육군·해병대 결국 한 팀 됐다…후송훈련이 바꾼 분위기

급하신 분들은 빨간 글씨만 보셔도 《신병4》 9회 핵심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정말 끝까지 싸울 줄 알았어요.

육군 2중대와 해병대가 만날 때마다 분위기가 살벌했는데, 이번 9회에서는 그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거창한 화해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어요.

서로 업고 산을 내려오는 후송훈련 하나가 분위기를 바꿔버렸습니다.

2026년 9월 2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9회에서는 2중대와 해병대가 호국훈련을 치르며 충돌하고, 결국 진짜 한 팀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려졌어요.

시작부터 또 부딪힌 육군과 해병대

두 부대 사이에는 처음부터 묘한 긴장감이 흘렀어요.

박민석과 김상훈이 별생각 없이 던진 농담조차 자칫 싸움으로 번질 정도였습니다.

강찬석이 중간에서 분위기를 정리하려 했지만 해병대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죠.

결국 본격적인 합동 훈련이 시작되자 쌓여 있던 감정이 다시 터지고 맙니다.

해병대가 기존 작전 계획을 따르지 않고 독단적으로 이동하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조백호가 만류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해병대를 따라 이동한 2중대까지 매복 중이던 특전사에게 제대로 당하면서 결과는 처참했어요.

훈련인데도 보고 있는 제가 다 답답하더라고요.

각자 잘해보겠다고 움직였는데 팀워크가 없으니 오히려 모두가 무너진 셈이었습니다.



결국 몸싸움까지…감정 제대로 터졌다

작전이 실패하고 나니 이제는 서로 책임을 따지기 시작했어요.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느냐”는 감정이 쌓이면서 결국 말싸움은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전역을 미루면서까지 훈련에 참가한 강찬석까지 분노하면서 분위기는 더 험악해졌어요.

육군과 해병대가 한 팀이 되기는커녕 완전히 갈라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때 분위기를 바꾼 사람이 조백호였어요.

조백호는 대원들에게 사실상 ‘전원 전사’ 판정을 내리고 곧바로 부상병 후송훈련을 지시합니다.

싸울 힘은 있으면서 전우를 업고 내려갈 힘은 있는지 직접 몸으로 느껴보라는 것처럼 보였죠.



서로 업고 내려오다 달라진 분위기

여기서부터 이번 회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육군과 해병대 대원들은 서로를 업고 험한 산길을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여전히 투덜거리고 신경전도 벌였는데요.

막상 힘든 상황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상대를 챙기기 시작했어요.

누가 먼저 사과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친해지자고 한 것도 아닙니다.

같이 힘든 훈련을 버티다 보니 조금 전까지 싸우던 상대가 어느새 챙겨야 할 전우가 된 거예요.

개인적으로 이번 9회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말로 억지 화해시키는 것보다 《신병》답게 몸으로 부딪히면서 관계가 바뀌는 게 훨씬 자연스러웠어요.

밥 한 끼 먹었더니 진짜 가까워졌다

후송훈련이 끝난 뒤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중대 대원들은 자신들이 먹던 비빔양념밥을 해병대와 나눴고, 해병대 역시 숨겨두었던 구룡포 피데기 오징어를 꺼냈어요.

아까까지 멱살 잡고 싸우던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였죠.

이후에는 함께 체력 단련과 격투 훈련까지 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면은 은근히 웃기면서도 꽤 훈훈했어요.

군대에서 제일 빨리 친해지는 방법이 역시 같이 고생하고 같이 먹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육군+해병대, 이번엔 진짜 한 팀이었다

관계가 달라지니 작전도 달라졌어요.

조백호는 앞선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육군이 따로, 해병대가 따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서로의 장점을 살려 머리를 맞댔습니다.

결국 2중대와 해병대의 합동 작전은 성공했고, 상대였던 특전사를 전멸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초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꽤 통쾌한 반전이었어요.

특히 조백호 특유의 변칙적인 작전과 두 부대의 호흡이 맞아떨어지면서 이번 회의 재미가 제대로 살아났습니다.

결국 후송훈련이 다 바꿨다

《신병4》 9회는 전투 자체보다 사람들이 변해가는 과정이 더 재미있었던 회차였어요.

처음부터 육군과 해병대가 갑자기 사이좋아졌다면 오히려 어색했을 것 같은데요.

작전에 실패하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실제로 몸싸움까지 벌인 뒤 같이 고생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기 때문에 더 자연스러웠습니다.

결국 한 팀이 된 계기도 거창하지 않았어요.

서로를 업어주고, 밥을 나눠 먹고, 함께 훈련하면서 상대를 ‘경쟁 부대’가 아니라 ‘전우’로 보기 시작한 것.

그 변화 하나가 마지막 작전의 결과까지 바꿔버렸습니다.

이번 9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6%를 기록했는데요.

군대 특유의 티격태격하는 웃음도 있었고, 훈련 장면의 긴장감과 마지막 작전의 통쾌함까지 있어서 한 회 안에서 분위기가 꽤 다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전사를 잡은 마지막 장면보다 서로 업고 산을 내려오던 장면이 더 기억에 남네요.

죽어라 싸우던 육군과 해병대를 한 팀으로 만든 게 결국 ‘같이 고생한 시간’이었다는 점이 딱 《신병》다운 전개였습니다.

출처

ENA 《신병4 : 사보타주》 9회 방송
ENA 공식 채널
닐슨코리아 시청률 자료
조이뉴스24·아이즈(IZE) 방송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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