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서강준과 결혼 준비하던 안은진, 이주안과 외박…“나 왜 여기 있어?”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서강준과 결혼 준비하던 안은진, 이주안과 외박…“나 왜 여기 있어?”

웨딩홀까지 둘러보고, 반지도 받았습니다.

10년을 만난 남자와 이제 정말 결혼하는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바로 그날 밤, 이미도는 남궁호가 아닌 한태승의 사무실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이미도의 표정은 완전히 얼어붙었죠.

“나 왜 여기 있어?”

급하신 분들은 빨간 글씨만 보셔도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 핵심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드디어 결혼 준비 시작한 남궁호와 이미도

9월 20일 방송된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에서는 남궁호와 이미도가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가족들에게 결혼을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함께 웨딩홀을 둘러봤는데요.

10년을 연애한 커플이라 그런지 마냥 들뜨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이미도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결혼식에 친척들을 많이 부르고 싶지 않아 했습니다.

그런 미도의 마음을 남궁호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도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내밀었습니다.




서강준이 내민 적금 통장, 이유가 더 마음 아팠다

남궁호가 준비한 것은 영상 제작 지원 신청서와 자신의 적금 통장이었습니다.

미도가 다시 감독으로 돌아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었는데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제작비 대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자신이 보태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남궁호는 이미도가 자신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후회하는 사람으로 살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자신 역시 현실적인 이유로 좋아했던 미술을 포기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돈까지 내놓으면서 미도의 꿈을 응원하는 남궁호.

그래서 오히려 이미도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안은진이 결국 이주안을 다시 찾아간 이유

이미도는 남궁호에게 계속 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존심을 내려놓고 한태승을 찾아가 다시 감독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한태승이 일을 해결하는 방식은 미도와 너무 달랐습니다.

영화의 주연 배우 송해나를 설득하기 위해 그의 약점을 이용하려 했는데요.

송해나의 아버지가 대규모 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압박하려 한 겁니다.

이미도는 곧바로 반발했습니다.


“궁호한테 부끄러운 사람은 되기 싫어”

사실 이미도 역시 과거 송해나의 불륜 사실을 이용해 압박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동이 떳떳했다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잘못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남궁호에게만큼은 더 이상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혼할 사람에게 실망을 주면서까지 감독 자리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던 겁니다.

그런데 한태승은 여기서 이미도의 가장 아픈 부분을 정확하게 건드립니다.


이주안 “그 남자 한번 건드려 볼까?”

한태승은 이미도의 반응을 보면서 그제야 약점을 알아챈 듯했습니다.

바로 남궁호였죠.

한태승이 남궁호의 사회생활까지 건드릴 수 있다는 식으로 도발하자 이미도의 표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결국 한태승의 멱살까지 잡고 남궁호는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미도의 가장 큰 약점이 결국 남궁호라는 사실을 한태승도 알아버렸습니다.

그런데 하필 바로 그 순간, 창밖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10년 동안 함께 보던 첫눈인데 옆에는 다른 사람이

첫눈은 남궁호와 이미도에게 그냥 눈이 아니었습니다.

10년 전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이 된 날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매년 첫눈이 오는 날이면 둘만의 기념일처럼 함께 시간을 보냈죠.

올해도 두 사람은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첫눈이 내리는 순간 이미도의 옆에는 한태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궁호의 옆에도 이미도가 아닌 다른 여자가 있었습니다.


서강준 옆에는 조아람이 있었다

남궁호는 회사 후배 박수아와 함께 원료 바꿔치기 의혹을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궁호는 결국 더 이상 이 일에 깊게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너무 현실적이었습니다.

그가 원하는 미래는 대단한 성공이 아니라 회사에서 정년까지 버티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박수아는 그런 남궁호를 보며 오히려 멋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할 수 있는 꿈을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

두 사람 사이에도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조아람 위험해지자 몸부터 날린 서강준

결정적인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회식 중이던 고깃집에서 박수아가 괴한에게 위협을 받게 된 건데요.

남궁호는 위험을 보고도 피하지 않았습니다.

몸을 던져 박수아를 구했고, 사건이 끝난 뒤에도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직접 살폈습니다.

첫눈이 내리는 날, 남궁호 역시 이미도가 아닌 박수아를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바람을 피운 것도,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인정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연출 자체가 너무 묘했죠.

10년 동안 항상 함께했던 첫눈을 이번에는 각자 ‘다른 사람’과 보고 있었으니까요.


첫눈 기념일 약속 장소에 결국 아무도 못 갔다

남궁호와 이미도는 원래 첫눈이 오면 만나기로 약속돼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온 두 사람만의 약속이었죠.

하지만 이날은 달랐습니다.

각자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휘말렸고, 결국 두 사람이 함께 첫눈을 보던 시간은 사라졌습니다.

결혼 준비는 앞으로 가고 있는데 감정은 이상하게 서로에게서 조금씩 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안은진이 눈뜬 곳은 이주안 사무실

4회 마지막 장면은 꽤 강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이미도가 천천히 눈을 뜹니다.

그런데 자신의 집도, 남궁호의 집도 아니었습니다.

이미도가 밤을 보낸 곳은 한태승의 사무실이었습니다.

사무실 소파에 누워 있었고, 몸에는 한태승의 재킷까지 덮여 있었습니다.

문제는 미도가 전날 밤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왜 여기서 잠들었는지조차 몰라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나 왜 여기 있어?” 진짜 문제는 남궁호의 전화

이미도가 더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확인해보니 남궁호에게 수많은 연락이 와 있었습니다.

첫눈 기념일에 만나기로 한 여자친구가 밤새 연락도 되지 않았으니 남궁호 입장에서는 걱정할 수밖에 없었겠죠.

결혼을 준비하던 여자친구가 연락이 끊긴 채 다른 남자의 사무실에서 밤을 보낸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미도와 한태승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다고 4회에서 확인된 것은 없다는 점입니다.

이미도가 어떻게 사무실에 남게 됐는지, 왜 기억하지 못하는지는 다음 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10년 전 첫눈은 서로를 살렸는데

4회 에필로그는 그래서 더 마음이 묘했습니다.

과거 첫눈이 오던 날, 남궁호가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다시 나왔는데요.

남궁호는 자신을 신용불량자로 만들고 사채 빚까지 남긴 친모 때문에 힘든 일을 겪었고, 신장까지 내어준 뒤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때 곁에서 남궁호를 안아준 사람이 이미도였습니다.

과거의 첫눈에는 서로의 상처를 안아주던 두 사람이 10년 뒤 첫눈에는 서로 다른 사람 옆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외박이라는 사건보다 이 대비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결혼 준비는 시작됐는데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남궁호와 이미도는 아직 서로를 사랑합니다.

남궁호는 자신의 적금까지 내놓으며 미도의 꿈을 지켜주려 했고, 이미도는 남궁호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기 싫어 한태승에게 맞섰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바로 그 순간 다른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태승 옆에서 밤을 보낸 이미도, 박수아를 몸을 던져 구한 남궁호.

이제 문제는 정말 다른 사람에게 설레느냐가 아니라 10년 동안 당연했던 두 사람 사이의 자리를 다른 사람이 조금씩 채우기 시작했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남궁호가 이미도의 외박 사실을 알게 된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미도가 왜 한태승의 사무실에서 잠들었는지가 5회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네요.



‘너 말고 다른 연애’ 공식 영상과 회차 정보는 KBS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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