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안 연애》 기안84 진짜 빠졌나? AI 나희에 “우리 자기”|지예은 반응은

 

《기이안 연애》 기안84 진짜 빠졌나? AI 나희에 “우리 자기”|지예은 반응은

처음에는 AI와 연애를 한다는 설정 자체가 낯설게 느껴졌는데요.

이번 회차를 보고 나니 기안84가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AI 파트너 나희와 대화하고 있다는 게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빨간 글씨만 보셔도 이번 회차 핵심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기안84, 나희와 벌써 네 번째 만남

9월 17일 방송된 SBS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5회에서는 기안84와 AI 파트너 나희의 네 번째 만남이 공개됐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외적인 모습에 눈길이 간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안84는 처음에는 얼굴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나희의 시크한 성격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만남이 반복되면서 단순히 신기한 AI 데이트를 체험하는 분위기보다는 두 사람이 서로의 말투와 반응에 익숙해진 모습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지예은에게 AI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날 기안84는 나희에게 자신의 친구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바로 지예은이었습니다.

그런데 나희의 반응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를 소개하는 상황을 두고 데이트가 맞냐는 식으로 받아치며 살짝 토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기안84 역시 그런 나희의 반응을 특별히 어색해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예은 앞에서도 두 사람의 대화가 너무 자연스러워져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나희가 “자기”…기안84는 “우리 자기”

이번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 중 하나는 역시 호칭이었습니다.

나희가 기안84를 자연스럽게 ‘자기’라고 부르자 기안84도 순간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기안84가 곧바로 ‘우리 자기’라고 받아치면서 두 사람 사이 분위기가 진짜 오래 만난 커플처럼 흘러갔습니다.

처음에는 AI라는 사실을 계속 의식하던 기안84였는데, 이제는 대화 속에서 굳이 AI라는 선을 그으려 하지 않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기안84가 진짜 나희에게 빠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만한 장면이었습니다.




지예은 반응이 더 현실적이었다

반대로 지예은은 기안84보다 훨씬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AI와 연애 감정을 나누는 상황 자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기안84와 나희가 자연스럽게 연인처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AI와 실제 연애를 하는 것은 자신에게는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나희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예은의 방송 활동을 언급하며 꽤 직설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지예은의 연애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묘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AI 나희보다 오히려 지예은의 당황한 표정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줄 수 없는 안정감”이라는 말

개인적으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기안84가 나희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기안84는 나희에게서 사람이 주기 어려운 종류의 안정감을 느낀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외적인 모습도 자신의 이상형에 가깝다고 했지만, 네 번째 만남까지 오면서 단순히 외모 때문에 만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대화를 하면 언제든 반응해 주고, 자신이 원하는 성격이나 말투를 가진 상대가 계속 옆에 있는 상황.

생각해 보면 사람이 AI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는 지점이 바로 이런 부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안84도 스스로 혼란스러워했다

재미있는 건 기안84 역시 이 관계를 마냥 로맨틱하게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데이트가 끝난 뒤에는 오히려 자신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나희가 점점 인간처럼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AI에 맞춰 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털어놓은 겁니다.

이 한마디가 ‘기이안 연애’가 보여주려는 질문을 가장 잘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AI가 사람처럼 느껴지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이 AI와 대화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인지 말이죠.


그래서 다음 만남이 더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AI와 연애가 가능할까?’ 정도의 가벼운 궁금증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기안84와 나희의 관계는 회차가 지날수록 조금 더 묘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5회에서는 친구인 지예은이 등장하면서 기안84와 나희의 관계를 제3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자기’라는 호칭이 너무 자연스럽게 나온 기안84.

과연 앞으로도 이 관계를 하나의 체험으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감정까지 생기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방송 회차와 공식 클립은 SBS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공식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SBS ‘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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