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제주 1억 집의 정체|바다 바로 앞인데 정말 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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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제주 1억 집의 정체|바다 바로 앞인데 정말 이 가격?

제주에서 집 한 채가 1억 원.

요즘 집값을 생각하면 “진짜?”라는 말부터 나오는데요.

10월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제주 단체 임장 특집에서는 25억 원대 대저택부터 바다 바로 앞 주택, 그리고 정말 매매가 1억 원인 집까지 각양각색의 제주 매물이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다 보면 살짝 헷갈릴 수 있어요.

바다 바로 앞 ‘제주 바다 1열 주택’은 1억 원이 아니고, 매매가 9억 2천만 원.

실제 1억 원 매물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나온 별도의 주택이었습니다.

바다 1열 주택, 창문만 열면 제주 바다가 바로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집 중 하나는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바닷가 앞 주택이었어요.

마당에서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집 안 여러 창에서도 제주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딱 사람들이 상상하는 ‘제주살이 로망’에 가까운 집이었죠.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마당을 나서면 바로 바닷길이 이어지는 구조라 방송에서도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듣고 나면 현실로 돌아옵니다.

매매가는 9억 2천만 원.

연세로 살 경우에는 보증금 500만 원에 1층은 연 1,500만 원, 2층은 연 1,200만 원으로 소개됐습니다.






그럼 진짜 1억 원 집은 어디?

진짜 1억 원 매물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서 나왔습니다.

양세형 팀이 행원리사무소를 찾아 이장님에게 소개받은 매물이었는데요.

매매가가 1억 원이라는 점만 보면 확실히 눈에 띄는 가격이었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내부 공간도 넓고, 옥상에서는 탁 트인 밭 풍경까지 볼 수 있어 “이 가격이면 괜찮은데?” 싶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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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1억 원의 이유, 무허가주택

이 집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무허가주택이라는 점입니다.

방송에서도 매매하려면 양성화와 측량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래서 단순히 “제주 집이 1억밖에 안 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매물이었습니다.

싸게 나온 집에는 대개 이유가 있고, 특히 제주처럼 오래된 주택이 많은 지역에서는 건축물대장, 토지 경계, 허가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다시 느껴졌어요.

결국 1억이라는 숫자만 보고 덜컥 계약하기보다는 추가 비용과 법적 정리 가능성까지 따져봐야 하는 집이었던 셈입니다.

25억 ‘함덕 청와대’도 등장

반대로 이번 방송에서 가장 화려했던 집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대저택이었습니다.

이 집은 설계 당시 청와대와 경복궁 근정전을 참고해 지어져 일명 ‘함덕 청와대’로 불렸는데요.

대지면적이 약 2,742㎡에 달했고, 정원에는 연못과 구름다리, 폭포, 용 조각까지 있었습니다.

집 안에는 사우나와 스파룸, 수영장, 스크린 골프장까지 갖춰져 있었어요.

가격은 무려 25억 원.

1억 원 집과 25억 원 집이 한 방송에 같이 나오니 제주 부동산 가격의 폭이 얼마나 큰지도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제주 집은 왜 가격 차이가 이렇게 클까?

이번 방송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사실 “1억 집” 하나보다 제주 주택 가격이 얼마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지였어요.

바다와 얼마나 가까운지, 합법적인 건축물인지, 토지 형태가 어떤지, 리모델링이 필요한지, 관광지 접근성이 좋은지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바다 1열 주택은 9억 원이 넘었지만, 무허가 이슈가 있는 행원리 주택은 1억 원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둘 다 ‘제주 단독주택’이지만 가격이 9배 이상 차이나는 이유가 분명했던 거죠.

제주살이 로망, 가격만 보면 안 되는 이유

제주 집을 볼 때는 매매가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오래된 단독주택은

건축물대장에 제대로 등재되어 있는지,

불법 증축은 없는지,

토지와 건물 소유관계가 일치하는지,

상하수도와 정화조 상태는 어떤지,

바닷가라면 염해와 습기 문제가 없는지

같은 부분도 같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1억 원 매물도 단순히 싸다는 이유만으로 ‘가성비 집’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어요.

오히려 방송을 통해 “싸게 보이는 집일수록 왜 싼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더 잘 드러난 것 같습니다.

결국 ‘제주 1억 집’의 정체는?

정리하면 이번 《구해줘! 홈즈》에서 나온 제주 1억 원 집은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무허가주택이었습니다.

반면 바다 바로 앞에 있어 화제가 된 ‘제주 바다 1열 주택’은 매매가 9억 2천만 원이었고요.

제목만 보면 “바다 앞 제주집이 1억?”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집이었습니다.

그래도 1억 원이라는 가격 자체는 확실히 눈길을 끌 만했고, 제주 부동산을 볼 때는 가격만큼이나 집의 법적 상태와 입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보여준 매물이었어요.

이번 제주 특집은 비싼 집부터 저렴한 집까지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서 부동산 예능 보는 재미가 제대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 공식 정보

MBC 공식 다시보기 페이지에서 해당 회차의 제주 단체 임장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구해줘! 홈즈》 367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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